사립초등학교인 청주 대성초등학교가
입학원서에 영어유치원 경력과 학부모 직업 등을 요구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경미 의원에 따르면
청주대성초는 입학원서에 부모님 직업,
출신유치원, 출신학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행법상 사립초등학교의 학생선발권은 학교장에 있으면
대부분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학교마다 자체적인 입학지원서 양식을 사용해
지원을 받으면서 추첨에 전혀 필요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신상정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장려해야 할 충북도교육청이
적합직무 발굴과 채용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시·도 교육청별 고졸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채용한 114명 중 고졸 채용은
고작 2명으로 전체 채용규모의 1.8%에 그쳤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77명을 채용하는 동안 고졸 채용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충북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건교사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480개 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 수는 287명으로,
59.8%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국 만 천733개 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모두 8천97곳으로 69%수준입니다.

학교보건법 제15조제2항에는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두도록 돼 있습니다.

충북지역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CCTV 설치율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유치원 교실 내 CCTV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국·공립 유치원 537개 교실에 설치된 CCTV는
고작 15개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사립유치원 교실의 경우
495개 교실에 408개의 CCTV가 설치,
82.42%의 설치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