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장애인권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 연수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충북도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위원과
특수교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북경찰청 조봉근 경위가 강사로 나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성폭력 예방 및 사안발생 시 처리 절차 등
사례중심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또한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선정된
교사들의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방안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메르스로 연기됐던 ‘1차 도교육청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진로체험 신청을 한 청주 수곡중학교 34명의 학생들은
교육공무원처럼 오전 9시까지 출근해 도교육청에 대한 현황과
각 부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감실, 국장실, 기획관실 등
7개 부서의 각 멘토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교육공무원 직업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실제 공문서를 작성해 보기도 하고
학교 지원 계획 세워 보기, 교육 통계 자료 분석 등
실제적인 업무를 경험했다.

김병우 교육감도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교육감의 하루 생활을 보여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
나름대로의 꿈을 찾아 그 꿈을 꼭 이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 땅의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명감으로 헌신․전념하고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교전담경찰관 3명에게
교육장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 상당경찰서 이은하 경장 ▶ 청원경찰서 이춘식 경위
▶ 흥덕경찰서 전병천 경사 등 3명의 경찰관이
최완규 청주교육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청주교육청은 경찰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경찰공무원 가운데
▶학교폭력예방활동에 뛰어난 공로가 있는 경찰공무원
▶청주시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내 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음성고등학교는 교내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성고는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연주회를 마련했다.

진천 상산초등학교가 상산관에서 진천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금연 홍보관’을 운영했다.

‘금연 홍보관’은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린 모형,
흡연예방 포스터 및 흡연 폐해 사진 등 각종 교육자료 뿐만 아니라
흡연예방 문예행사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또한 질병이 생긴 폐 모형 만져보기, 금연포토존 운영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괴산 송면초등학교가 3~4학년 학생들, 학부모와 함께
전통 방식인 낫을 이용해 벼베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수확하는 벼는
한 해 동안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으로 농사지은 벼로
송면초 학생들이 지난 3월에 볍씨 소독, 5월엔 손모내기,
6~9월엔 논 속 생물과 논 밖 생물도 관찰하며
벼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여러 개의 벼를 묶어서 볏단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구자면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바른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우리 농촌과 수확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학산중·고등학교가
그윽한 국화꽃 향기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영동 학산중ㆍ고교는 전 교사와 학생들이 힘을 합쳐
해마다 학교 내 텃밭과 유휴 공터를 이용해 농작물 재배와 함께
각종 국화를 재배해 가을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고 있다.


학산중․고교에는 현재 80여개의 대국과 100여개의 소국,
분재국이 꽃망울을 터뜨려 학교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박희철 학산중ㆍ고 교장은
“학교4-H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에 꽃과 같은 밝은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교육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