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올해 공모를 통해 75개 학교 학부모회에
200만원씩 모두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학부모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교교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비롯해 학부모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 학부모교육 등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교육 공동체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부모들로 하여금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자는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19일 사업 설명회를 열고
연 2회 맞춤형 현장컨설팅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학부모회의 우수활동 사례를 적극 발굴해 알리는 한편
이에 따른 성과보고회도 오는 12월 개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진로교육담당 김영미 장학관은
"이번 공모와 관련한 내용은
도교육청와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 홈페이지에 실려 있다"며
"학부모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충북학부모지원센터 290-20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군 죽리초등학교가
사단법인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와 함께
'환경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환경보전과 자연사랑에 대한 환경교육 실천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1인 1화분 갖기를 통해
직접 이름표를 달아주고, 폐품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꽃 화분을
죽리마을 노인정에 기증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했다.

사단법인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는
현재 63명의 회원으로 지난 1994년 9월 창립해
환경교육과 감시대 활동,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재능기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아동열람실내 모자열람실에서
'동화 속 영어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 속 영어나라'는 중학생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격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모자열람실에서
'동화랑 놀자'를 운영한다.

청주시립도서관 자원봉사팀
'옹달샘 연극놀이'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자료실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보여준다.

또한 상당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2시 아동자료실 내 모자실에서
'주말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놀이연구동아리 '스프링' 회원과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8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기와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원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말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동화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