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동초등학교 나현명 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창의와 열정, 무한상상의 꿈을 가지고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서 총 10만점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부문에 17개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나현명 양의 ‘폐 가정용품을 활용한 발로 부는 호루라기’는 자원재활용으로 출품,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습니다.

특히, 나 양의 ‘폐 가정용품을 활용한 발로 부는 호루라기’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날 횡단보도에서 호루라기를 입으로 부느라
방한 마스크나 우산 없이 교통지도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나 양이
안타까운 마음에 고민하여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런 성과 뒤에는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의 선행기술조사 등
각종 인프라 구축, 교육연구사들의 헌신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밑바탕이 됐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와,
최근에는 충북지역 변리사협회와 MOU를 맺고,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발명에 대한 기초 지식 함양과 발명 마인드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또한, 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2월 계획서를 접수 받아 학교 방문 컨설팅,
개별 작품제작 컨설팅, 작품설치 및 발표 지도 등을 했습니다.

영동초 김정환 교장은 “이번 대회 대통령상 수상은
도내에서는 지난 1998년 충북고 오성진 군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라며
“나현명 학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오는 8월 12일까지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오는 8월 1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충북체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에서의 금메달 희망을 높였습니다.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리커브에서 조아름(1년) 선수, 50m 1위, 개인종합 3위를
▲남고부 리커브에서 강상훈(1년) 선수, 50m 3위, 30m 2위를
▲남고부 컴파운드에서 김정민(2년) 선수, 90m 1위, 70m 2위, 30m 2위, 개인종합 2위를
▲여고부 컴파운드에서 이예진(3년) 선수, 50m 3위, 30m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김정민 선수는 올해 컴파운드 부문 90m 전대회를 석권습니다.

충북체고 강영구 지도교사는
“리커브 부문 강사훈, 조아름 선수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기대주이며 국가대표선수로 대성할 유망주”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지정되는 컴파운드 종목의 단체전에서
남, 여 모두 금메달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학생수영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간 수영특강을 운영합니다.

이번 특강은 물놀이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에
기초 수영법과 기본 수상안전수칙을 배우며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키 120cm 이상 되는
청주지역 초·중·고등학생 120명을 초급 4개반으로 나눠,
8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강습료는 초등학생 4만원, 중·고등학생 4만5천원입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충북학생수영장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접수합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충북학생수영장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내데스크(254-7251)로 문의하면 됩니다.

학생교육문원화원은
지난해 2개반 60명을 대상으로 수영특강을 운영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옥천 안내초등학교는
'저축과 소비로 떠나는 경제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경제교육을 가졌습니다.

경제교육은 키다리 경제 연구소의 최상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다목적실에서 4~6년 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생활 속 예시를 찾아서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을 배우고 내 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보드게임을 통해 생산과 소비,
기타 경제와 관련된 용어를 쉽게 익혔습니다.

김성원 교장은 "안내초는 다양한 내용과 수준의 경제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졸업생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교육기부에 참여한 박성수 선진정공㈜ 회장과
안종찬 제일농산 대표, 정기종 한국수출포장㈜ 대표,
김명회 ㈜대명이십일 대표 등입니다.

이들은 보은 수한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들 졸업생들이 교육기부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박 성수회장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5월 인재를 뽑는 방송에 출현한 적이 있는데,
이를 지켜본 수한초 학생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감동을 받아 시작됐습니다.

박 회장은 이후 후배들에게 해 줄만 한 일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가깝게 지내던 동문들에게 상의해 교육기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어 지난 17일 '큰 꿈 찾아 떠나는 교실 밖 체험학습'에
선배 4명이 후배들과 같이 했스니다.

고향마을에 하나뿐인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3개월에 1번 분기별로 학교를 찾아 수한가족들과 교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