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학생
천 441명에게 1억4천여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지난 1년간 충북도내 교직원이
충북교육사랑카드를 사용, 적립된 복지기금입니다.

지난 2003년도에 도입된 충북교육사랑카드는
충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개인카드는 사용금액의 0.3%가, 기관카드는 1.0%가 복지기금으로 적립됩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26억 2,082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해,
난치병학생, 소년소녀가장등 소외계층 학생 만 2백여명에게
14억 7천695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 청주영어체험센터 초등영어 과정이
청주내 초등 6학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어체험과정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온 10명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
3일 동안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12기째 운영 중인 이 과정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원어민영어교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입국절차, UN, 세계여행(World Travel), 레스토랑, 호텔,
하키, 스튜디오 등의 10개의 상황별 체험학습과 새롭게 단장한 Song&Game등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2학기에 청주시 6학년 천 백여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디스크골프 경기 단체전에서 청주혜원학교 선수단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청주혜원학교는 지난 4월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디스크골프 경기 단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 충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했습니다.

혜원학교 디스크골프팀은 김진원(중 2년) 군, 조대웅(중 2년) 군,
이상미(중 3년) 양, 박승현(고 2년) 군, 이승현(고 2년) 양,
경정호(고 3년) 군, 손윤희(고 3년) 양 등 7명으로 단체경기에 출전해
정확도 종목 3위, 라운딩 종목 2위로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디스크골프 경기는 퍼팅, 정확도,
라운딩 세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합점수로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청주혜원학교 김영미 교장은 “작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6위로 참패를 당한 설움을 한해 만에 3위로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추진 대상학교를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학교는
강천초, 회인초, 청성초, 상신초, 연풍초 등 5개학교입니다.

선정된 학교는 2015년까지 교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됩니다.

도교육청은 사업 종료 후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일반화할 방침입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학생수 60명 이하 면지역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10개교를 선정해 운영 중입니다.

한편,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공약 사업이기도 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은 제주도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제주‘ 책자를 600부 제작했습니다.

이 책은 ▲제주교육원 소개 ▲제주도 개관 ▲주제별 탐방 여정
▲제주도 현장체험학습 ▲전지훈련 장소 안내와 부록으로
현장체험학습의 방법 절차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주제별 여정 탐방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오름과 숲 그리고 생태
▲세계지질공원 ▲역사 유적 및 박물관 ▲민속과 문화 ▲섬 속의 작은 섬
▲다양한 체험학습장 ▲기타 명소 등을 각 주제별, 테마별로 세분화시켜
111개의 체험학습장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과 3박4일 일정으로
자연·생태, 역사·문화 등 테마별 체험학습 여정을 안내,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교육원 정달훈 원장은 “이 책이 일선학교 수학여행,
운동부 전지훈련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은 매월 2회에 걸쳐,
방과후 동아리시간을 활용해 생활예절 및 자아성찰 학습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의 잘못된 습관과 일탈된 행동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습니다.

지난 3일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교육원 학생들에게
생활예절에 관한 나눔과 명상의 시간을 통해 실천지향적인 강연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108배 절 운동, 심성수련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태극권, 명상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사는 교육기부로 보수 없이 학생들을 위해 강의해,
더욱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프로그램의 교육적 성과가 커, 내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원 김동명 원장은 “자아성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위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변화한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닌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도정보고등학교 김진성 교사의 논문이
제4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진성 교사가 특허 상표 등록한
‘훈밍글리쉬(Hunminglish)’의 영어교육효과에 대한 첫 번째 영어논문은
인류 최고의 알파벳으로 인정받고 있는 ‘훈민정음’의 자·모음 발음원리와
영어·한국어의 어순차이를 비교 분석해 독창적으로 연구·개발한 학습법입니다.

김 교사는 이미 지난 2009년 EBS가 공모한 ‘최고의 영어수업교사’ 1위에 선정,
현재 EBS 원격교육연수원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현도정보고는 개교 이래 인성교육 뿐 아니라, 원어민 초빙수업,
교내 일일 생활영어, 팝송경연대회, 영어마을체험학습 등
특색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해외 파견 현장체험학습인 글로벌 인턴십에 세 명이 선발되어
새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내 발명영재 12명이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영동초 나현명(5년) 양, 류승훈(5년) 군 ▲용화초 이채현(6년 )양, 김성민(6년) 군, 김하진(6년) 양 ▲이수초 김휘원(6년) 군 ▲각리초 김서진(5년) 양, 황동하(6년) 군, 김승건(6년) 군 ▲영신중 류경민(3년) 양 ▲영동중 이진형(3년) 군 ▲충주북여자중 김수연(3년) 양 등 12명입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학교별 신청서를 받아
국내 발명활동 실적 평가인 1차 서류평가와
2박 3일 선발캠프를 통해 2차 관찰수행평가를 거쳤습니다.

충북은 영동초 나현명 양 외 11명이 선정,
지역별 선발 비율이 전국 11.9%로 3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발명장학생에게는
개별특성 진단프로그램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져,
발명영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10년간 도내에서 71개학교가 설립되고 37개학교가 폐교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유치원 10개원,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6개교가 신설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2007년에 산남초, 샛별초, 청원고 등 10개교가 신설해
가장 많은 학교가 신설됐으며, 2014년 대소금왕고 등 6개교가 신설됐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폐교는 세종특별시로 편입된 부강초,
부강중, 부강공업고를 제외하고 초 20개교, 중 7개교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로 2008년 오창초 유리분교장을 포함해, 7개의 분교가 폐교됐습니다.

또한, 폐교한 초·중학교 중 17개교가 분교장으로 폐교의 56.7%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2007년 3월 운동초, 2013년 3월 동명초, 내북초,
2014년 9월 옥동초, 충북체육고가 각각 이전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27개 특성화고의 전문 인력 배치를 위해
내년 2월까지 8억 4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전문 교육을 위한 산업체 우수강사와
맞춤형 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 채용 등에 사용됩니다.

충북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률은 지난해 기준 전국 1위입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취업률 1위 수성은 물론,
학생들의 평생직장이 가능한 우수업체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9월중 대한상공회의소의 우수강사 인력풀을 통해,
학교별 수요인력을 수급 받을 계획입니다.

학교는 9월말까지 면접 및 운영위원회 협의 등을 통해 채용을 결정토록 할 방침입니다.

산업체 우수강사는 일선학교에 산업현장의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취업지원을 위한 멘토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취업지원관은 우수 취업처 발굴, 취업상담, 산학협력,
현장체험과 실습 지원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을 돕게 됩니다.

과학직업교육과 오윤석 과장은 “산업체 우수강사와 취업지원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안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장생활의 정당한 대가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로관계법 등의 교육도 이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