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학교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먼저 전병일 교육장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보은지역 내 침수와 안전사고 가능성을 점검하고,

특히 누수 이력이 있는 보덕중과 하천 인접 속리초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날 점검에선 배수로, 누수,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전 교육장은 사전 대비와 비상근무 체계 강화를 당부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보은 지역 23개 학교에서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했습니다.

윤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일정을 취소하고,

예측이 어려운 이번 장마에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학교장 판단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 안전 점검 재실시,

비상 대응 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 환경 조성과 보호 장비 마련도 당부했습니다.

윤 교육감은 누수 피해로 임시휴업에 들어간 비봉유치원을 직접 찾아

복구 중인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제천 왕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달 25일,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산책도서관에서 동화 ‘아카시아 파마’를 읽고

책 놀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감동한 초등학생이 직접 책을 읽어주고 싶다고 제안해,

지난 1일과 17일에는 1학년 학생들이 유치원을 찾아

동화를 읽어주며 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즐거워했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모두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2학기에도 요리활동, 전래놀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천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실에서

‘2025년 여름방학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코딩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초등 1학년부터 중등 1학년까지 

로봇 코딩, 블록 코딩 등 4개 주제로 진행되며,

일부는 보호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제천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실은 방학뿐 아니라

평일·주말에도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고,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