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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학교평가 결과로 서열화하지 않는다[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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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4.11.26 조회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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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은 기존 상급기관에 의한 3년 주기 학교평가 방식을 전환,
2015학년도부터 1년 주기 학교자체평가로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열화를 전제로 한 실적위주의 기존 학교평가를 개선함으로써
단위 학교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자율성을 바탕으로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그 동안 학교평가는 단위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지 않는
일률적인 지표로 평가 및 서열화하여 예산을 차등 지원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사이버 가정학습 실적을 위한 학생 동원 및 교사 압박,
800%에 이르는 방과후 수업 참여 강제, 과다한 교원 직무연수 이수 강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파행 운영 등
폐해와 혼란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평가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원 의견 조사, 연구모임 운영, 토론회, 선진지 방문 조사 등
다양하고 장기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학교평가를 자체평가로 전환키로 했습니다.

2015학년도부터 각급 학교는 교사, 교직원, 학생, 학부모,
외부 인사 등으로 이뤄진 학교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평가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자체평가 내실화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구축합니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체평가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뉴얼을 제작하는 한편,
각 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의 자체평가에 대해 점검·지원토록 해,
학교자체평가 전환에 따른 평가 해이 가능성 등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학교자체평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책 보고서를 만들겠다는 보완책도 내놓았습니다.

다만, 유치원평가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평가 부담 완화 등의 개선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법에 의해 교육부가 직접 운영계획을 시달하고,
단설·병설·사립 등의 다양한 설립 형태와 여건의 상이함으로 인해
지속적인 질적 관리가 필요한 현실과 과도한 평가 부담을 해소하고
유치원교사들의 업무 정상화를 통해
교육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는 요구를 면밀히 따져 개선할 예정입니다.

김병우 교육감은 “자체평가로 개선하는 것은 학교의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신뢰하고 자율성을 존중함으로써,
교육의 책무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평가방식의 전환에 따른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학교교육과정평가를 학교자체평가에 통합, 추진키로 했습니다.

충북도내 고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위기치유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명학생교육원은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이 제주도 문화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사주도의 인솔로 진행된 그동안의 체험학습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은 생활담임과 한 조를 맺어 학생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며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를 탐방했습니다.

이들은 담임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한라산을 등반하며,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세를 배우는 기회의 장을 가졌습니다.

등반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였으며 서로 격려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지난 잘못된 행동들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질 모습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협동을 바탕으로 팀별 미션을 수행했고,
조별활동 이후에는 숙소에서 다른 조의 활동내용을 경청하며 배우기도 했습니다.

청명학생교육원 김동명 원장은
“학생과 소통하는 교육을 통해,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위기 속에서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위기치유를 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늘려
긍정적인 요인들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 80여개 중학교에서 '자유 학기제'를 시행합니다.

도교육청은 학교 규모에 따라 희망학교에
적게는 천만원, 많게는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유 학기제는
중학교 때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바꾸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처음 시범 도입된 이 제도는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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