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평준화지역 고입 배정 설명회를 본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었습니다.

2015학년도 청주시 일반고 배정 대상자는
남자 3,357명, 여자 3,209명, 총 6,566명이며,
남자는 14교, 여자는 13교에서 배정을 받게 됩니다.

학교배정 순서는 먼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입니다.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및 특례입학자입니다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2급 이상 중증장애 부모 자녀, 과학중점 과정 지원자입니다.

일반 지원자의 배정 방법은 크게 1, 2, 3단계로 구분하며
1단계는 1지망부터 5지망순으로 배정합니다.

1지망에서 정원의 50%, 2지망에서 30%, 3지망에서 10%,
4지망과 5지망에서 각각 5%를 배정했습니다.

미달이 아닌 학교는 1단계에서 배정이 완료되지만,
1단계에서 미충원된 학교는 2단계인 6, 7지망에서 배정이 이뤄집니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발표는
오는 16일 10시 충북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포털(hsap.cbe.go.kr)과
출신중학교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신입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배정된 학교에서 예비소집을 하며,
등록기간은 21일부터 28일까지입니다.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2014. 꿈·끼 탐색주간 전국 UCC 공모전에서
충북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576건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UCC 공모는 상급학교 진학 준비, 직업 체험하기 등 진로 탐색 사례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학교생활 사례 등 총 5가지 주제로 공모했습니다.

공모 결과 청주남중학교가 중학교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주남중은 ‘우리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결합,
참신한 소재와 함께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또한,
▲원봉중이 ‘너를 위한 한 마디’로 끼 키우기 부문에서,
복대중이 ‘진심은 통한다’로 부모님사랑 선생님 은혜 부문에서 우수상을,
▲옥천상고가 ‘함께하는 소중한 이야기’로
행복한 학교생활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석교사제가
시행 4년차를 맞았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유치원·초등 6명, 중등 7명 등
13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치원·초등 10명, 중등 7명 등 17명만이 지원,
이 중 9명이 선발돼 수석교사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3년에도 도내에서는 유치원 1명과 초등 10명,
중등 10명 등 모두 21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원자가 유치원 3명, 초등 4명, 중등 15명 등
22명에 그치면서 이 중 선발인원은 12명에 불과했습니다.

수사교사 미달사태는 충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중등보다 승진 기회가 3배 가량 높은 유·초등은
수석교사로 근무하는 기간동안이
근무성적평가 기간으로 산정되지 않아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석교사의 지원 자격은
2014년 3월1일 기준으로 교육경력 15년 이상입니다.

그러나 교원 경력 20년이면 승진 기회가 주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승진 기회가 적은 중등의 경우 수석교사로 혜택을 받으려 하겠지만
초등은 오히려 승진의 걸림돌인 셈입니다.

올해 3월1일자로 시행되는 수석교사 임기는 2018년까지며
재심 결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합니다.

동료교사의 수업과 연구를 지원하는 핵심요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업적과 연수실적 평가가 이뤄지는
수석교사의 주당 수업시수는 절반으로 경감되고
월 40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