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 “사찰음식으로 뜨거은 여름 이겨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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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11 조회2,060회 댓글0건본문
2016 사찰음식 시식회…스님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
[앵커멘트]
입추(立秋)가 지났음에도, 좀처럼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는데요.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에서 뜨거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웰빙 사찰 음식 시식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아코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인체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고, 풍부한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로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최고로 손꼽히는 ‘말린 도토리묵’ 무침.
얇게 썬 감자를 물에 삶아 말려서 기름에 튀겨낸 ‘감자 부각’.
수박과 참외 등 여름과일을 춘권에 쌓아 새콤 달콤 소스에 찍어 먹은 ‘과일춘권’.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며, 건강해 지는듯한 맛깔스런 사찰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오늘(11일) ‘여름 햇살에 건강 실은 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2016 용화사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인서트 1.
각연 스님 / 청주 용화사 주지
“올 해는 유난히 덥다고, 덥다고 합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말입니다. 저희 용화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소담하게 준비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저희들 옆에서 잘 인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사부대중 앞에 선보인 사찰음식은 모두 20여 가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에서부터 여름철 식재료를 활용했지만, 보기 드문 사찰 음식까지 사부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서트 2.
여거 스님
“사찰 음식의 특징은 제철음식을 가지고, 그리고 발효된 장류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이런 사찰음식들을 청주시민들 외에 일반인이 같이 배우면서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강좌를 열고 있는 청주 용화사는 지난해부터 사찰음식 시식회를 열며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서트 3.
이승훈 청주시장.
“요즘 사찰음식이 건강에 좋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굉장이 관심이 높습니다. 용화사에서 사찰음식을 발전시켜서 관광객들이 (청주에) 왔을 때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이 됐으면…”
인서트 4.
황영호 청주시의회의 의장.
“용화사 사찰음식 시식회를 계기로 사찰음식을 일반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찰음식은 단순히 절에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사찰음식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기 위한 기본원리이자, 음식을 통해 검소하게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우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집약한 수행 매개체입니다.
사찰음식에는 뜨거운 여름을 슬기롭게 나기 위한 스님들의 지혜가 녹아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앵커멘트]
입추(立秋)가 지났음에도, 좀처럼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는데요.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에서 뜨거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웰빙 사찰 음식 시식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아코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인체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고, 풍부한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로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최고로 손꼽히는 ‘말린 도토리묵’ 무침.
얇게 썬 감자를 물에 삶아 말려서 기름에 튀겨낸 ‘감자 부각’.
수박과 참외 등 여름과일을 춘권에 쌓아 새콤 달콤 소스에 찍어 먹은 ‘과일춘권’.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며, 건강해 지는듯한 맛깔스런 사찰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오늘(11일) ‘여름 햇살에 건강 실은 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2016 용화사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인서트 1.
각연 스님 / 청주 용화사 주지
“올 해는 유난히 덥다고, 덥다고 합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말입니다. 저희 용화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소담하게 준비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저희들 옆에서 잘 인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사부대중 앞에 선보인 사찰음식은 모두 20여 가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에서부터 여름철 식재료를 활용했지만, 보기 드문 사찰 음식까지 사부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서트 2.
여거 스님
“사찰 음식의 특징은 제철음식을 가지고, 그리고 발효된 장류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이런 사찰음식들을 청주시민들 외에 일반인이 같이 배우면서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강좌를 열고 있는 청주 용화사는 지난해부터 사찰음식 시식회를 열며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서트 3.
이승훈 청주시장.
“요즘 사찰음식이 건강에 좋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굉장이 관심이 높습니다. 용화사에서 사찰음식을 발전시켜서 관광객들이 (청주에) 왔을 때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이 됐으면…”
인서트 4.
황영호 청주시의회의 의장.
“용화사 사찰음식 시식회를 계기로 사찰음식을 일반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찰음식은 단순히 절에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사찰음식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기 위한 기본원리이자, 음식을 통해 검소하게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우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집약한 수행 매개체입니다.
사찰음식에는 뜨거운 여름을 슬기롭게 나기 위한 스님들의 지혜가 녹아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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