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R) 청주 용화사, ‘자비 원력으로 버무린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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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1.28 조회1,655회 댓글0건본문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시
[앵커멘트]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혼자 사는 노인들과 북한 이탈주민들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부처님의 자비 원력으로 버무려진 ‘용화사 김장 나눔 행사’를 이호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 용화사 대웅전 앞마당이 시끌벅적 합니다.
마치 잔칫집 분위기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간간하게 절여진 배추를 씻고, 나르고, 맛깔나게 김장을 버무립니다.
‘보시 공덕’을 쌓는다는 기쁨 때문인지, 신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주지 스님도 앞치마를 두르고 거듭니다.
인서트 1.
각연 스님 / 청주 용화사 주지
2016 용화사 자비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신도와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의 불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용화사 김장 나눔 행사는 1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용화사 김장 나눔 행사에는 매년 20여명 이상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해 자비의 의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인서트 2.
북한이탈 주민
이 날 버무려진 맛깔난 김장김치는 모두 2천여포기.
청주지역 혼자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 북한이탈 주민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인서트 3.
김학철 / 용화사 신도회장
부처님 가르침의 제 1 덕목인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실천하고 있는 청주 용화사 신도들이 혼탁하고 삭막한 우리 사회를 살맛나는 사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청주 BBS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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