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화장사에서 오늘(1일)
‘가침 박달꽃 축제’와 함께
혜민 스님 초청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법정 스님을 비롯한 청주지역 불교계 인사들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은
천연기념물 387호인 가침박달꽃 최대 군락지인
청주 화장사 도량 인근에 만개한
가침박달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이날 가침박달꽃 축제장에서는
다도시연과 함께
오카리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열려
흥을 돋웠습니다.

혜민 스님은 법문을 통해
“가정의 화목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원천이고,
가정 화목의 원천은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것에 비롯 된다”고
설했습니다.

혜민 스님은 이어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니까 봄인 것”이라며
“활짝 핀 가침박달꽃처럼
불자들이 마음속에도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
복된 일이 가득하길 축원한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