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추 큰스님 제9주기 추모 다례제가
23일 충북 청주시 고령산 풍주사 설법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풍주사 주지 덕일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풍주사 주지 덕일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범추 큰스님께서는
우리들 마음속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며
"(범추) 큰스님의 가르침을 깊게 세기고 실천한다면
부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청주 풍주사 중창주인
범추 큰스님은
1975년 재단법인 선학원 분원장으로 지내면서
본격적인 대중포교와 사회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범추 큰 스님은 이러한 공로로
1996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물레의 인생, 불교경전,
연화가 피어온 발자취 등으로
부처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대중들에게 알렸습니다.

범추 큰 스님은
지난 2006년 열반에 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