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스님이 천주교에 전한 ‘사랑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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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03.03 조회1,584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 연수국장인 보관 스님이
천주교 보은성당에서 '사랑, 진정한 힐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읍에 위치한 천주교 ‘보은성당’입니다.
보관 스님이 성당에 들어서자,
15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은 따듯한 박수로 맞이합니다.
‘집중하고, 노트에 적고, 경청하고’ 보관 스님의 강의는 그야말로 인깁니다.
인서트 1.
보관 스님 /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연수국장
"마음의 덩어리진 어떤 부분을 풀어야 합니다.
풀어야지만 내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인생이냐. 미움의 덩어리를 풀어내야지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예수님처럼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0여분간 이어진 사찰 예절인 ‘참선’은
천주교 신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인서트 2.
박해종(52.천주교 신자) 보은읍 속리산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저희에게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보관스님의 강의)듣다보니,
불교에서 말씀드리는 ‘자비’와 저의 성당에서 말씀하신 ‘사랑’을 일치시키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 쉬웠습니다.
저희가 살아가는데 많이 도움이 됐던 말씀이셨습니다.”
보관 스님은 특강에서
사랑과 평화, 그리고 진정한 힐링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3.
보관 스님 /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연수국장
"내안의 미움을 바꾸는 의식적인 혁명이
반드시 일어나야지만 여러분들의 세상과
삶과 주변에 있는 지인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에 진정한 치유가 일어납니다"
보관 스님의 이날 특강은
보은성당 최광혁 베드로 주임신부 초대로 이뤄졌습니다.
베드로 주임신부가
법주사 고요한 산사에서 보관스님 등과 차 한잔을 나누면서
인연을 맺었던 게 특강으로 이어졌습니다.
인서트 4.
최광혁 / 보은성당 베드로 주임신부
"속리산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과 함께
보은 성당에서 차도 함께 나눴습니다.
그 뒤로 제가 편안하게 (강의) 부탁을 드렸고,
기꺼이 응답해 주셔서 이런(강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보관 스님은 대학에서
비 교종교학을 전공했고,
법주사 템플스테이인 ‘울화통 캠프’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보관스님과 베드로 주임신부는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서로 참석하며
‘종교의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영상촬영 / 민동기
손도언 기자(k-55son@hanmail.net)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 연수국장인 보관 스님이
천주교 보은성당에서 '사랑, 진정한 힐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읍에 위치한 천주교 ‘보은성당’입니다.
보관 스님이 성당에 들어서자,
15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은 따듯한 박수로 맞이합니다.
‘집중하고, 노트에 적고, 경청하고’ 보관 스님의 강의는 그야말로 인깁니다.
인서트 1.
보관 스님 /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연수국장
"마음의 덩어리진 어떤 부분을 풀어야 합니다.
풀어야지만 내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인생이냐. 미움의 덩어리를 풀어내야지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예수님처럼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0여분간 이어진 사찰 예절인 ‘참선’은
천주교 신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인서트 2.
박해종(52.천주교 신자) 보은읍 속리산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저희에게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보관스님의 강의)듣다보니,
불교에서 말씀드리는 ‘자비’와 저의 성당에서 말씀하신 ‘사랑’을 일치시키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 쉬웠습니다.
저희가 살아가는데 많이 도움이 됐던 말씀이셨습니다.”
보관 스님은 특강에서
사랑과 평화, 그리고 진정한 힐링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3.
보관 스님 /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연수국장
"내안의 미움을 바꾸는 의식적인 혁명이
반드시 일어나야지만 여러분들의 세상과
삶과 주변에 있는 지인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에 진정한 치유가 일어납니다"
보관 스님의 이날 특강은
보은성당 최광혁 베드로 주임신부 초대로 이뤄졌습니다.
베드로 주임신부가
법주사 고요한 산사에서 보관스님 등과 차 한잔을 나누면서
인연을 맺었던 게 특강으로 이어졌습니다.
인서트 4.
최광혁 / 보은성당 베드로 주임신부
"속리산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과 함께
보은 성당에서 차도 함께 나눴습니다.
그 뒤로 제가 편안하게 (강의) 부탁을 드렸고,
기꺼이 응답해 주셔서 이런(강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보관 스님은 대학에서
비 교종교학을 전공했고,
법주사 템플스테이인 ‘울화통 캠프’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보관스님과 베드로 주임신부는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서로 참석하며
‘종교의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영상촬영 / 민동기
손도언 기자(k-55s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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