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마을 각현스님 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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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4.12.25 조회1,994회 댓글0건본문
[앵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저널 967 이시간 진행에 정한현입니디.
오늘 이 시간은 세상을 복전삼아 연꽃씨앗 뿌리며
불교노인복지를 견인해왔던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께서
지난 25일 원적에 드셔서 특집방송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분향소인 안성 파라밀 병원을 다녀온
이 호상 기자 자리 함께 했습니다.
이기자!
청주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하신 각현 스님은 평소
해야 할 일은 ‘업력’이고,
하고 싶은 일은 ‘원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베푼 작은 사랑 때문에,
내가 만든 작은 시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하고 싶은 일을 가슴에 안고
업파에 넘실대며 살겠습니다
평소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난 25일 새벽 갑자기 원적에 드셨습니다.
남을 돕기 위해 출가하신 보현보살 각현 큰 스님이신데요
이기자. 원적에 드신 각현 큰스님께서
올해 세수 71세, 법랍 46세이시지요
각현 스님은 ‘불교 인권상’을 수상하는 등
‘불교 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큰 스님이신데
갑작스런 각현 스님의 입적 소식에
불교계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먼저 각현 스님은 그동안 행적과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원적에 드셨는지 정리부터 해주시지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불교계 대표적인 사회복지 시설이죠.
연꽃 마을이 경기도 안성에 있습니다.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께서 어제(25일) 새벽 5시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원적에 드셨습니다.
세수 71세, 법랍 46세입니다.
각현 스님은 속가 24살 때인 1968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탄 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9, 10, 11대 중앙종회 의원과
1997년 우리 청주불교방송 초대 사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각현 스님은 199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회복지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 때부터 불교계 최초로 노인무료병원을 마련해서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셨습니다.
베트남에 한국형 복지타운 건설을 추진하는 등
사회복지분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래서 불교인권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사회복지분야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신 인물입니다.
갑작스런 각현스님의 입적 소식에 종교를 넘어서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각현 큰 스님의 원적 소식에 불자들은 한결같이
이 시대의 진정한 보현보살을
우리불자들이 잃었다고 침통해 하고 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 불자 1.2]
[앵커]
네.이기자가 말했듯이 원적에 드신
각현 큰스님께서는 이 시대에 나투신 보현보살이신데요.
연꽃마을을 설립 운영하고....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셨습니다.
각현 큰 스님이
이렇게 사회복지 사업을 전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원적에 드신 각현 큰 스님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청계사 주지 소임을 맡던 1978년.
각현 스님은 “앉아서 시주금만 셈하는 자신이 처량해서
떠나야 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연 홍콩 유학길에 오르시게 됩니다.
홍콩 중문대학에 입학해 중국어를 공부하던 중
정작 체득한 것은 불교복지였다고 합니다.
귀국한 각현 큰 스님은
1984년 동국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전문 지식을 쌓았고,
법주사 청동미륵대불 불사를 회향하신 뒤
연꽃마을을 설립하고
척박했던 불교노인복지를 하나하나 일신해 나가게 됩니다.
각현 큰 스님께서
사회복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생전의 육성으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 1. (각현스님 연꽃마을 1분 16초)
---------------
[앵커]
이 기자 생전에 각현 큰 스님께서 운영하시던 연꽃마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전해주시지요.
[기자]
연꽃마을은 용인 파라밀요양원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대구 등 40여 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연꽃마을의 자원봉사자 수는 2000명,
한해 연꽃마을을 이용하는 노인수는 400만명입니다.
1995년부터는 ‘효의 사회화 운동’으로
연꽃마을의 비전을 확정하고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연꽃마을은 서울 광명의원을 비롯해
청주 군포 안양 대전 보은 등 7곳에
노인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들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병원으로 하루 1500명, 한해 50만명이 찾습니다.
[앵커]
각현 큰 스님은 또
은사스님이신 미륭당 월탄 큰스님의 영향을 받아
생전에 효 운동과 ‘승가 정화 운동’에도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요
[기자]
네. 각현 스님의 효 운동과 정화 운동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생전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서트 2.(각현스님 효 운동 내용 1분 16초)
[앵커]
이 기자. 얼마 전에도 각현 스님께서는
청주 관음사에서 일요 초대법회에 초청 법사로 참석하셨고
또 청주 내덕동 내덕 복지관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하셨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원적에 드신 각현 큰 스님께서는 지난 18일
청주 내덕 복지관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당시 아주 건강하셨고.
목소리 또한 엄청나게 힘이 있으셨습니다.
또 앞서 지난 12월 5일에는
청주 관음사 일요초청법회 초청법사로 오셔서
불자들에게 아주 귀한 말씀을 설파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당시 법문 내용이 바로 죽음 이었습니다.
마치 당신께서 당신의 죽음을 예언이라도 하듯
관음사에서 설하신 법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 3. (각현 스님 관음사 법문)
앵커]
네. 이 기자 이같이 한평생 남을 위해 살며,
한국 불교사회복지의 초석을 다지고 기둥이 됐던 스님은
지난 25일 소리없이 원적에 들으셨습니다.
6. [앵커]
그러면 각현 큰 스님의 분향소 어디에 마련됐습니까?
[기자]
네. 경기도 안성 파라밀병원이구요.
발인은 5일장으로 오는 12월29일 월요일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내가 베푼 작은 사랑 때문에,
내가 만든 작은 시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하고 싶은 일을 가슴에 안고
업파에 넘실대며 살겠습니다.
소승은 오늘도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마음의 방랑자가 되어 노인복지 현장을 맴돕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보현보살
각현 큰 스님의 말씀이 생생히 전해 오고 있습니다.
7. [앵커]
네. 남 돕기위해 출가하신 보현보살 각현 큰 스님.
극락왕생을 모든 불자들과 함께 발원합니다.
이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충북저널 967 이시간 진행에 정한현입니디.
오늘 이 시간은 세상을 복전삼아 연꽃씨앗 뿌리며
불교노인복지를 견인해왔던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께서
지난 25일 원적에 드셔서 특집방송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분향소인 안성 파라밀 병원을 다녀온
이 호상 기자 자리 함께 했습니다.
이기자!
청주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하신 각현 스님은 평소
해야 할 일은 ‘업력’이고,
하고 싶은 일은 ‘원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베푼 작은 사랑 때문에,
내가 만든 작은 시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하고 싶은 일을 가슴에 안고
업파에 넘실대며 살겠습니다
평소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난 25일 새벽 갑자기 원적에 드셨습니다.
남을 돕기 위해 출가하신 보현보살 각현 큰 스님이신데요
이기자. 원적에 드신 각현 큰스님께서
올해 세수 71세, 법랍 46세이시지요
각현 스님은 ‘불교 인권상’을 수상하는 등
‘불교 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큰 스님이신데
갑작스런 각현 스님의 입적 소식에
불교계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먼저 각현 스님은 그동안 행적과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원적에 드셨는지 정리부터 해주시지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불교계 대표적인 사회복지 시설이죠.
연꽃 마을이 경기도 안성에 있습니다.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께서 어제(25일) 새벽 5시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원적에 드셨습니다.
세수 71세, 법랍 46세입니다.
각현 스님은 속가 24살 때인 1968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탄 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9, 10, 11대 중앙종회 의원과
1997년 우리 청주불교방송 초대 사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각현 스님은 199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회복지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 때부터 불교계 최초로 노인무료병원을 마련해서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셨습니다.
베트남에 한국형 복지타운 건설을 추진하는 등
사회복지분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래서 불교인권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사회복지분야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신 인물입니다.
갑작스런 각현스님의 입적 소식에 종교를 넘어서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각현 큰 스님의 원적 소식에 불자들은 한결같이
이 시대의 진정한 보현보살을
우리불자들이 잃었다고 침통해 하고 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 불자 1.2]
[앵커]
네.이기자가 말했듯이 원적에 드신
각현 큰스님께서는 이 시대에 나투신 보현보살이신데요.
연꽃마을을 설립 운영하고....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셨습니다.
각현 큰 스님이
이렇게 사회복지 사업을 전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원적에 드신 각현 큰 스님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청계사 주지 소임을 맡던 1978년.
각현 스님은 “앉아서 시주금만 셈하는 자신이 처량해서
떠나야 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연 홍콩 유학길에 오르시게 됩니다.
홍콩 중문대학에 입학해 중국어를 공부하던 중
정작 체득한 것은 불교복지였다고 합니다.
귀국한 각현 큰 스님은
1984년 동국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전문 지식을 쌓았고,
법주사 청동미륵대불 불사를 회향하신 뒤
연꽃마을을 설립하고
척박했던 불교노인복지를 하나하나 일신해 나가게 됩니다.
각현 큰 스님께서
사회복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생전의 육성으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 1. (각현스님 연꽃마을 1분 16초)
---------------
[앵커]
이 기자 생전에 각현 큰 스님께서 운영하시던 연꽃마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전해주시지요.
[기자]
연꽃마을은 용인 파라밀요양원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대구 등 40여 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연꽃마을의 자원봉사자 수는 2000명,
한해 연꽃마을을 이용하는 노인수는 400만명입니다.
1995년부터는 ‘효의 사회화 운동’으로
연꽃마을의 비전을 확정하고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연꽃마을은 서울 광명의원을 비롯해
청주 군포 안양 대전 보은 등 7곳에
노인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들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병원으로 하루 1500명, 한해 50만명이 찾습니다.
[앵커]
각현 큰 스님은 또
은사스님이신 미륭당 월탄 큰스님의 영향을 받아
생전에 효 운동과 ‘승가 정화 운동’에도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요
[기자]
네. 각현 스님의 효 운동과 정화 운동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생전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서트 2.(각현스님 효 운동 내용 1분 16초)
[앵커]
이 기자. 얼마 전에도 각현 스님께서는
청주 관음사에서 일요 초대법회에 초청 법사로 참석하셨고
또 청주 내덕동 내덕 복지관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하셨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원적에 드신 각현 큰 스님께서는 지난 18일
청주 내덕 복지관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당시 아주 건강하셨고.
목소리 또한 엄청나게 힘이 있으셨습니다.
또 앞서 지난 12월 5일에는
청주 관음사 일요초청법회 초청법사로 오셔서
불자들에게 아주 귀한 말씀을 설파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당시 법문 내용이 바로 죽음 이었습니다.
마치 당신께서 당신의 죽음을 예언이라도 하듯
관음사에서 설하신 법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 3. (각현 스님 관음사 법문)
앵커]
네. 이 기자 이같이 한평생 남을 위해 살며,
한국 불교사회복지의 초석을 다지고 기둥이 됐던 스님은
지난 25일 소리없이 원적에 들으셨습니다.
6. [앵커]
그러면 각현 큰 스님의 분향소 어디에 마련됐습니까?
[기자]
네. 경기도 안성 파라밀병원이구요.
발인은 5일장으로 오는 12월29일 월요일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내가 베푼 작은 사랑 때문에,
내가 만든 작은 시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하고 싶은 일을 가슴에 안고
업파에 넘실대며 살겠습니다.
소승은 오늘도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마음의 방랑자가 되어 노인복지 현장을 맴돕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보현보살
각현 큰 스님의 말씀이 생생히 전해 오고 있습니다.
7. [앵커]
네. 남 돕기위해 출가하신 보현보살 각현 큰 스님.
극락왕생을 모든 불자들과 함께 발원합니다.
이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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