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무심천을 밝힌 ‘소망의 등’…청주 직지유등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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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9.23 조회1,977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 청주시에서 ‘무심천 직지 유등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종교행사를 넘어 청주지역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무심천 직지 유등문화제’를 청주BBS 이호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맛깔스런 사찰음식을 맛보기 위해 길게 늘어선 행렬이 눈에 띕니다.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청주시 불교연합회가 후원한 ‘2017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지난 23일 3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는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종교적 행사를 뛰어넘어 시민 누구나 불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찰 음식 시식회’와 ‘벼룩시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선보였습니다.
인서트 1.
현진 스님 / 청주시불교연합회장(조계종 청주 마야사 주지)
“올해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사찰음식문화축제라든지 또는 유등참여하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시민이 직접 또 체험하고 느끼는 그런 소통하는 행사로 저희들이 마련을 했습니다.”
인서트 2.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부처님의 자비과 광명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에 비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각자의 소망을 담은 유등이 무심천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룹니다.
인서트 3.
시민 / 권이완(청주시 사직동‧62)
“(유등을 보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고요. 가을도 되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탠업(Stand Up)
직지유등문화제는 종교행사라는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대중화를 이끈 청주지역 대표적인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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