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산재가
오늘<24일> 사부대중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렸습니다.

불교의 천도의례 가운데 대표적인 영산재는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그림 자막 - 영산대재 시련

영산재의 문을 여는
하늘과 땅의 영가와 모든 성인을 맞아들이는 시련이
시작됐습니다.

대령과 업장을 씻어주는 관욕,조전점안 등에 이어
의식의 주인인 법화경을 가르칠
부처님을 모시는 괘불이운으로
영산재의 막은 몰랐습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와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영산재에는
사부대중 2천명이 참여해
영가를 추모하고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며
부처님의 진리를 깨닫기를 염원했습니다.

인터뷰 1
네임자막 -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영산대재 법어를 주신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영산대재의 봉행으로
불법의 깊은 도리가 번뇌와 집착으로 생겨난 상처를 치유하고
거룩한 공덕으로 성불의 인연이 지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2
네임자막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이날 영산대재는
무형문화재 50호 이수자인 상진스님의
복청게와 국악인 김영임의 회심곡,지전춤 등
부처의 영적 세계의 사고방식을 표현하는
봉송 의례로 마무리됐습니다.

영산재는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잇는 경지에 이르게 한다는
불교의 대표적 천도제례의식의 하나로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돼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