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성도재일을 맞아
청주시 사직동에 위치한 용화사에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법회와 철야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은
“이 세상은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며,
이것이 곧 연기법으로 만남의 인연을
우리모두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

또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우리의 근본은 변하지 않음을 깨닫고,
현재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맑은 거울과도 같은 청정한 본래의 자성을 찾아
이겨 나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재일은 매년 음력 12월8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6년간의 고된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