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의 달마’로 불리는
‘경허선사’의 법명을 딴
길이 생겼습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천장사 진입로가
‘경허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 ‘경허로’라 또렷하게 쓰여진
표지판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자막 - 23일, ‘경허로’ 명예도로 제막식 거행

2. ‘한국의 달마’,
‘제2의 원효’ 등으로 불리는 경허선사가
천장암에 기거하면서 오가던 길이
‘경허로’로 지정돼
23일 도로명 제막식이 개최됐습니다.

3. 경허로는
충남 서산시 고북면 고북농공단지 네거리부터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 앞 도로
3.8km 구간입니다.

자막 - ‘경허로’,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 등 불자들의 결실

4. 경허로 명명은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과
불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입니다.

5. 인서트 1.
네임자막 -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

6. 경허선사는
부처님처럼 스승 없이
홀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7. 경허선사는 조선말,
쇠퇴하던 한국불교의
중흥조입니다.

8. 천장사는
경허선사와 그의 제자인 만공선사,
혜월선사, 수월선사가
입산수도한
‘한국불교의 성지’입니다.

9. 인서트 2.
네임자막 - 천장사 회주 옹산 스님

10. 경허로는 충청도의 첫 명예도로 입니다.

11. 서울에는 원효 스님을 기리는 ‘원효로’가 있고,
경북 영주에는
의상 스님의 ‘의상로’가 있습니다.

12. 인서트 3.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13. 경허선사 입적 102주기를 맞은 오늘,
경허로는
또 한 곳의 대한민국 불교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상 - 뉴스 리포트 클로징 화면
자막 - 이호상 기자(hvnews@bbsi.co.kr)
영상촬영 - 청주 김동원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