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한불교청년회의 제 33차 전국불교청년대회가
내일<9일>과 모레<10일> 이틀동안
충주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청년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청장년층 불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제 33차 전국불교청년대회가
"불퇴전의 용기로 다시 서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충주 중앙탑과 세계사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 등
스님과 청년불자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년대회는 대회 첫날인 내일<9일> 오후 7시
충주 조정경기장에서 본격적인 막이 오릅니다.

청년대회 개막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법어 등에 이어
충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회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충주조정경기장 일원에서는
전국 사찰 음식체험 한마당 행사와
충주 중앙탑 청소년 축제 등 각종 체험활동이 진행됩니다,

대회 둘째날인 모레는
세계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하늘재를 오르는
대불청 전국 등반대회 등이 진행됩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3.1운동이후 “불교를 통한 민족의 각성,조국광복과 독립을 이루자”는
만해 한용운 대선사의 뜻을 받들어
각황사에서 창립된 조선불교청년회를 모태로 설립됐습니다.

현재는 전국 13개 지구 250여개 지회로 구성된
한국불교 청장년층을 대변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불교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충주 중앙탑과 조정 경기장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