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미륵전 450여분 원불 점안식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미륵전 원불 점안식이
지난 15일 청동미륵불 지하
미륵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원불 점안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스님을 비롯해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점안식은
개회사와 삼귀의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상스님의 화룡점정을 통해
450여분의 부처님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러 넣으셨습니다.

재가 불자들 역시 원불점안 기도법회를 통해
곱듸 곱게 세월을 간직한 보살님의 원불이
화현하는 모습을 엄숙하게 받아들이는
진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우리 신도들이 미륵부처님을 모셔왔듯이
이제 원불을 모신 만큼 더 정신하자며
원불의 소원성취를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스님은
월불점안 법문을 통해
5천연 역사에 가장 위대한 사실은 용화정토라며
본래 부처인 나로 돌아가기 위해
육바라밀을 실천하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