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지역 불교계도
제야의 종 타종 등
계사년을 보내고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엽니다.

이 소식은 권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의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열립니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법주사 경내에서
“첫 태양을 품고-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엽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오늘 저녁
저녁 예불에 참가한 뒤
제야의 종 타종과 함께
2013년 한 해를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 새해 첫 날인 내일 오전 6시30분에는
수정봉에 올라 해돋이를 함께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띄우며
갑오면 새해 새 희망을 나눌 계획입니다

인서트 1

청주시 사직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도
오늘밤과 내일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송구영신 템플스테이"를 엽니다.

용화사 송구영신 템플스테이는
송년 법회와 산사음악회,
새해맞이 타종식,해돋이 행사로 나눠
진행됩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시민들과 불자들은
오늘 하룻밤을 사찰에서 묵으며
대형 모닥불 앞에서 액막이 액운지를 태우고
새해소원지도를 작성하는 등
용화사가 마련한 다양한 송구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도내 각 사찰별로
지역주민과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과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