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 원각 대조사 39주기 열반대재가
오늘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에서 신도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총무원장 장도정 스님은 추모사에서
"종단의 중흥조이신 상월 원각 대조사님은
일제 강점기 수행인의 한 사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고
용기를 갖고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등
희망을 심어주셨다"고 추모했습니다.

원각 대조사는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 등 3대 지표를 내걸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참선 수행하는'
주경야선의 종풍을 세운
천태종의 중흥조이자 초대 종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