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대법회가 오늘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봉행됩니다.

이외에도 영동군에서도 봉축 대법회가 봉행되는등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보도에 윤 용근 기자입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봉행합니다.

오늘 법회에 앞서 식전문화행사로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봉축 캐릭터 풍선·합장주 나눠주기'와 '목판 인쇄시연'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심천 행사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같은 시간 행사장에서는 대한불교청년회충북지구가 주관하는
'시민과 함께 연꽃등 나눠주기'와
충북불교대학이 주관하는 '가훈 및 선시 써주기' 행사가 각각 열립니다.

또 오후 4시에는 충북포교사단이 마련한
'불서나눠주기', '전통차 시연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본 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종교를 초월해 일반 시민과 이웃종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봉축법요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점등, 헌화,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봉축사, 청법가, 법어 축사,
사홍서원, 청주청원연합합창단의 축가, 육법공양 등으로 봉행됩니다.

앞서 식전 문화행사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특설무대에서는
무형문화재스님 10여명을 초청해 살처분 축생 천도재도 열립니다.

오후 8시부터는 청주대교를 출발해 성안길,
상당공원 코스를 거치는 제등행렬과 연등축제 회향식이 거행됩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불교계 최대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불교문화행사를 벌여왔습니다.

영동군 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봉축대법회 역시
오늘(6일) 오후 6시30분
영동군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영동군일원에서 봉행됩니다.

오늘 봉축대법회는
육법공양과 개회, 삼귀의, 찬불가,
점촉, 헌화, 축사 등에 이어
영동읍내를 도는 연등행렬로 끝을 맺습니다.

군사암연합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백팔대참회문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며
일배에 100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