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침뉴스/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어제 충북도내 각 사찰에서 봉행됐습니다.

법주사는 어제 오전 11시 대웅보전 앞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교육감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신도 등 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또 오전 10시 옥천군 옥천읍 대성사에서는
불교 신도와 천주교 성직자 등이 참석해
종교간 벽을 허무는 봉축 법요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자리서 옥천성당 신순근 신부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뜻'이라는 주제로,
청주교정 사목인 이길두 신부는
'부처님이 오신 뜻'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천태종도 단양군 영춘면 총본산 구인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탄신의 의미를 새기는 등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충북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과 다양한 봉축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작성자: 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