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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미륵대불 내년까지 개금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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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1.05.04 조회1,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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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내년까지
미륵대불 개금불사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주사는 내년까지
미륵대불 표면의 검푸른 녹과 이물질을 벗겨내고
금박을 덧씌우는 개금불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개금불사는 빛을 잃은 불상표면을 벗겨낸 뒤
녹이 슬지 않도록 코팅처리하고
그 위에 다시 2-3미크론 두께의
순금을 입히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사찰 측은 이 작업에 2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불자들의 시주금을 받고 있습니다.

법주사 미륵대불은
신라 혜공왕 12년 진표율사가 금동으로 조성했으나,
조선조 고종 9년 경복궁 축조자금으로 쓰기 위해
해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939년 불상복원이 시작돼 25년만에
현재 크기의 시멘트 대불이 완성됐으며,
1990년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청동불로 모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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