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원로의원
원파당 혜정 대종사 영결식 식순이 확정됐습니다.

혜정 대종사 장의위원회는 오늘(23일) 오전
원파당 혜정대종사 원로회의장 영결식 식순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범종을 다섯 차례 타종하는 명종으로 시작되는 영결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영결법요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혜정스님의 행장소개와 추도묵념이 있은 후
법전 종정예하의 영결법어와 원로의장 종상스님의 영결사,
자승 총무원장 스님의 추도사가 이어집니다.

또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과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의 조사에 이어
헌화 및 분양, 문중대표 인사의 순서로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한 시간 가량 법주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영결식이 끝나면,
법주사 인근에 마련된 다비장으로
스님 법구를 운구해 다비에 들어갑니다.

혜정 대종사 영결식과 다비식에는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