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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불교계,초파일부터 교류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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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0.03.31 조회1,5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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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금강산 관광 문제로 남북 당국간 대화가 중단된 가운데
남북불교계 교류가 오는 5월 부처님 오신날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어제 개성 실무접촉을 통해
북측 조선불교도연맹과 모두 5개 항에 걸쳐
원칙적인 합의와 논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 불교계는 우선 5월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동시에 봉축법회를 봉행하고
평화통일기원 공동발원문을 사전 조율해 채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양측은 금강산 신계사에서
봉축 점등식과 관련 봉축행사도 갖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자들의 대규모 방북문제가 걸려 관심을 모았던
신계사 성지순례와 법회 봉행에 대해서도
양측은 원칙적인 추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부처님 오신날을 기점으로 규모와 시기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6월 8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방안과
10월 13일 금강산 신계사 낙성 3주년을 맞아
남북합동법회를 봉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에따라 내부조율을 거쳐 추가 실무접촉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 2월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방북과 남북불교계 합의에 따른
불교문화재 복원과 금강산 신계사 성지순례 등 후속사업도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간교류 전문가들은
"당국간 대화를 촉진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양측 불교계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에서
극심한 식량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측에
남측 불교계의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도 병행하는 방안"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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