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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에서 김진홍 목사 불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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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09.11.26 조회2,0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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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이명박 대통형이 청와대에서 예배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종교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지요.




답변1]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김진홍 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예배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해 3월에도


청와대에서 김진홍 목사의 집도로 예배를 본 일이 알려진 후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로 목사를 불러 예배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월 8일 청와대에서 김진홍 목사의 집도로 예배를 봤고,


김 목사는 예배 후 이 대통령과 독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예배는 “목사를 불러 예배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이 대통령이 김진홍 목사에게 직접 부탁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뒤늦게 소식을 접한 교계는


“대통령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8·27 범불교대회 이후 잠시 주춤했던 공직자 종교편향 행위가


다시 확산되는 계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청와대가 “대통령의 개인적인 신앙생활”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방응을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우려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김진홍 목사의 집도로


청와대에서 예배를 본 사실이 언론에 공개돼 불교계뿐 아니라


일반 시민사회로부터 “공공기관인 청와대에서


예배를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으나,


언론보도 10일 후 이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청와대 춘추관에 들러 기자들에게


“청와대로 목사를 불러 예배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다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청와대 예배 후 일부 정부부처에서 끊임없이 종교편향 행위가 이어져


급기야 불교계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2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범불교도대회를 여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자


“최고통수권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과 함께


“스스로의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질문2]대한불교 천태종이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스님


열반 908주기 추모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다고 하던데요.




답변2]네.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지난 21일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스님 열반 908주기 추모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이번 다례재는 지난 10일 대청해전이 발발하고 나서 이뤄진


종교계 첫 번째 남북 공식 민간교류입니다.




조불련 정서정 서기장은 인사말에서


"북남 관계가 긴장된 가운데서도 통일애국의 의지로 다례재에 참석한


천태종 스님들을 조불련과 영통사의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한다"며


"특히 서해에서 불미스러운 충돌이 발생한 뒤 열려


이번 다례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다례재를 계기로 개성 관광이나


금강산 관광이 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스님은 남측 연설에서


"대각국사의 회통정신을 꽃 피워 우리 역사 앞에 다시 하나가 되는


통일조국 불국정토 실현에 앞장서자"고 말했습니다.




다례재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스님, 사회부장 경천스님,


섭외국장 거홍스님 등 남측 13명과


조불련 정서정 서기장, 조불련 차금철 책임지도원,


영통사 주지 혜명스님, 영통사 정각스님 등 북측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천태종과 조불련은 2007년 11월 개성 영통사에서 분단 후 처음으로


대각국사 열반 추모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질문3]직지를 세계에 처음 알리고


현재 암투병중인 박병선 박사가 자랑스러운 서울 사대인에 선정됐지 않았습니까.




답변3]네. 서울대 사범대학 동창회는 재불 서지학자 박병선 박사를


'자랑스러운 서울대 사범대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박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존재를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박 박사는 지난 9월 '2009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입국해


청주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직장암이 발견돼


입원치료를 받는 상황입니다.




질문4]출판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청주 우암산 보현사 원봉 큰 스님께서 법문집을 출간 하셨다고 하던데요.




답변4]네.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이시자


청주 보현사 주지 원봉큰스님이


출가수행 60년에 고희를 맞아 법문집 '회향'을 출간했습니다.




법문집은 원봉스님이 법회와 지역불교 행사에서 한 법문뿐 아니라


수행 일대기, 수상록 등도 함께 담아


깨달음의 잔잔한 향기를 전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원봉스님은


"이 책은 나의 인생 전반에 걸친 고통과의 싸움 끝에 얻은 산물로


고통은 나의 위대한 스승이었고, 고통이 오늘의 나를 키웠다"며


"여기에 실린 글은 출가 이래 수행과 교화활동을 전개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틈틈이 모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산 60년을 통해 깨달은 게 있다면


인생항로에서 고통을 이겨낸 자만이 승자가 되고


즐거움을 맞이할 수 있다는 진리라 말하는 원봉스님은


무한한 고통을 이겨낸 그 자리가 바로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의 자리,


즉 열반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와함께 원봉 큰스님은 지난 17일 원봉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3억원의 장학금을 설립추진위원회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질문5]불교방송의 인기 진행자이신 월호스님도 작품을 내셨지요?




답변5]네. 불교계의 '라디오스타'이시자


쌍계사 승가대학교 교수이신 월호스님이


또 한 권의 책 '행복도 내 작품입니다'를 출간했습니다.




월호스님은 지난 3년간 불교방송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로 큰 사랑을 받았고,


웰다잉 이야기를 쓴 전작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5만 독자가 읽었습니다.




이번 책은 스님이 청취자들에게 들려줘


사랑받아온 금강경 이야기입니다.




모두 32강으로 나눠 금강경을 쉽게 풀어쓴 스님은


"금강석 같은 지혜로 고통의 이 언덕에서


평화, 열반의 저 언덕으로 넘겨주는" 금강경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월호스님은 이번 책을 마지막으로 방송활동도 접고


30일부터 동안거에 들어갑니다.




질문6] 충남 마곡사에서는 원혜스님 취임식 대신에


5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는 아주 훈훈한 사연이 있던데요.




답변6]네.그렇습니다.


마곡사 26대 주지 원혜 스님의 취임식은 직접 가꾼 배추 5,000포기로 김장을 담구고


지역민들이 재배한 쌀 1,000가마를 사들여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대신했습니다.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린 김장 담그기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참석을 하셨는데요




자승스님은 "묵정밭을 갈아 생태농장으로 만든 원력이


자비의 김장으로 화향되어 화엄법계의 중중무진한 연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칭송했습니다.




주지 원혜 스님은 "마곡사의 사부대중이 '일일부작 일일불식' 생태농장에서


지난 3개월간 정성스레 가꾼 청정배추로 이웃들에게 보시한다"며


"마곡사가 이웃에 희망을 주는 나눔 도량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발심의 법석임을 공포하는 자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과 원혜 스님으로부터 김장과 쌀을 전달받은 이완구 충남도시사는


"이번 행사는 '나'라는 집착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을 나아가라는 가르침이며,


동체대비 사상을 바탕으로 정토 세상을 가꾸는 현장이다"고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김장담그기에 참석한 마곡사 말사 비암사 신도인 장미향심보살은


즉석에서 주지 원혜 스님에게 충청남도에 불교방송 설립을 당부하며


1억원을 쾌척해 참석한 천여명의 사부대중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 행사에는 공주시청, 공주경찰서, 공주노인복제센터,


공주신행단체들에서 각 30명씩 120명을 비롯해 마곡사 본말사 주지스님들과


종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추수확에서부터 김장담그기까지 동참했습니다.




질문7]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누는 손길이 잇따르지 않습니까.




답변7]네.그렇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


이웃을 위한 자비의 김장을 나누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24일 청주 명장사에서 ‘자비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3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가정 등에 전달했습니다.




천태종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정산스님과 총무부장 무원스님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신도 1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정산스님은


“신종인플루엔자로 올 겨울 더욱더 불안하고 움츠러드는 것 같은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이웃에게 눈을 돌려야 한다”며


“종단에서도 사찰과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태종은 부천 천화사와 인청 황룡사 등에서 3천여 포기의 김장을 나눈데 이어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과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의 복지단체에서도


김장나누기와 연탄배달 등의 나눔행사를 펼쳤습니다.




질문8] 중국불교협회가 조계종에 “달라이라마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한중 불교계의 우호에 해로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하던데요.




답변8]네.그렇습니다.


지난 19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종교평화위원회 대표단은


출국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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