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옥천 식장산 산불,구절사 비껴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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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9.04.10 조회1,975회 댓글0건본문
옥천 식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현장 중심에 있던 조계종 구절사가
화마를 비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식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 7일 식장산 중턱에 있는 사찰쪽으로 급속히 번졌으나
구절사만 화마를 피해갔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불기둥의 위력으로 볼 때
사찰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 속에서 대웅전과 요사체 등 이 사찰건물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찰 주지 혜도스님은
대웅전 불과 30m 앞까지 접근했던 불은
교묘하게 사찰만 남겨놓은 채 맞은 편 봉우리로 옮겨 붙어
주변이 온통 시커먼 숯덩이로 변해 있었다며
불 속에서 절을 구해낸 것은 부처님 공덕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주사 말사인 이 사찰은 조선 태조 2년인
1393년 무학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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