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산내암자인 상환암이 지난 16일 ‘약사전과 학소당’ 낙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을 증명법사로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낙성법회에서 상환암 주지 도암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하는 장엄한 도량으로 거듭 나도록 진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속리산 상환암은 신라 720년 의신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인 1391년에 상환암에서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