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든 가운데
스님들이 이웃을 돕기 위한 탁발정진에 나서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사암연합회 스님 40여명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옥천읍내 일원에서
이웃돕기 탁발 정진 기도를 봉행합니다.

옥천사암연합회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보듬는
자비의 정신 실천이 필요하다며
부처님의 자비를 널리 전하기 위해
탁발정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암연합회는
올해 탁발을 통해 모은 성금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