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노라마리포트]스님, 목사, 신부 에너지 절약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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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8.09.21 조회1,686회 댓글0건본문
[앵커맨트]
고물가 속에
아끼지 않으면 어렵다는
위기 의식이 퍼져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생활속에는
낭비되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자며
불교계를 비롯한 종교계가 마음을 모아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벌이기로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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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절약하고 주민화합을 다지자며
종교계가 뭉쳤습니다.
충북 옥천지역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는
오는 27일 열리는 옥천군민체육대회에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모든 군민이 자전거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함은 물론
시가지 교통난과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의미입니다.
또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종교인 스스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취지도 담고 있습니다.
ins1.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혜철스님입니다.
에너지 절약 자전거 대행진에는
옥천 지역 서른개 사찰 스님들과
아흔개 교회 목사, 천주교 신부들이 앞장서고
신도 3천여명이 참여합니다.
성직자들은 승복과 수도복을 입고
자전거 행렬 선두에 서게 됩니다.
자전거 행진단은
옥천읍 도심 2.5㎞를 한 바퀴 돈 뒤
옥천체육시설사업소 광장에서 모여
준비한 음료와 차 등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 목사와 신부, 스님들이 탄
60여대의 자전거는 참가자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한편, 옥천지역 3개 종교 단체는 5년 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 맞춰
부처와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서로의 사찰과 교회, 성당 앞에 내거는 등
화합하는 종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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