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오늘 처음으로
수행 종풍진작을 위한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법주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포살법회에는
본사와 산내암자 스님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법주사 회주 혜정 큰 스님은
보살계를 받은 이로서 지켜야 할 10가지 계율인
십중대계와 48가지 경구계 등을 설했습니다.

포살은 승가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보름마다 특정한 장소에 모여 함께
계율의 조문을 읽으면서 이를 잘 지켰는지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것으로
조계종은 올해 중앙종회에서
포살 및 결계에 관련 법을 제정해
올해 하안거부터 전국 25개 교구본사별로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법주사는 오는 7일에는
말사와 일반인 결계신고자를 대상으로
포살법회를 봉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