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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전국 리포트]충북도 민선4기 정책결정과정에 불교계 배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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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8.10.23 조회1,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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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충청북도가 민선 4기 출범이후
정책 결정과정에서 불교계를 잇따라 배제하고 있어
종교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해법으로
통일교와 손을 잡았습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 통일교 재단인 통일그룹과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은 통일교 신도들이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할 경우
충청북도는 공항 이용료와
체류비 일정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특정 종교와의 협약 체결에 대해
종교 편향 논란이 일자
충청북도는 서둘러 개신교쪽에 이해를 구한 반면,
불교계는 배제시켰습니다.

ins 1. 충청북도 관계자의 말입니다.

더구나 충청북도는
도유지에 국제 웨딩 빌리지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업체가 특정 종교시설을 짓고 채플 웨딩을 권장하도록 하는 것 역시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충북불교계는 충청북도의 이같은 종교 차별 정책에
엄중 항의하기로 했습니다.

ins 2.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사무국장 현진스님입니다.

도불협의회등을 통해 도정 발전의 동반자가 돼 왔던 불교계가
민선 4기 들어 걸림돌로 치부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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