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법주사 오늘 첫 포살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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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8.07.02 조회1,787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조계종 제 5교구 본사 법주사는 오늘
첫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스님들은 오늘 포살법회에서
자신들의 청정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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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수행자들의 참회 법회인
포살법회가 종단 직할교구인
조계사에서 지난달 3일
처음 열린 것으로 시작으로
전국 25개 교구본사 등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제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오늘 처음으로 대웅보전에서
수행 종풍진작을 위한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포살법회에는
본사와 산내 암자스님 2백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종단에서 발행한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좌복 앞에 둔
스님들은 무릎을 세우고
두 손을 모으는 장궤합장을 한 채
이번 결제 기간 동안 무엇을 잘못했는지
스스로 물어봤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청정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서트 1
이어 법사로 모신
법주사 회주 혜정 큰 스님은
보살계를 받은 이로서 지켜야 할 10가지 계율인
십중대계와 48가지 경구계 등을 설했습니다.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은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편역한 것으로
포살본은 삼보에 예경함,
향을 올리고 찬탄함 등의 순으로
꾸며졌습니다.
법주사는
오는 7일에는
말사와 일반인 결계신고자를 대상으로
2차 포살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포살은 승가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보름마다 특정한 장소에 모여 함께
계율의 조문을 읽으면서 이를 잘 지켰는지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것으로
조계종은 올해 중앙종회에서
포살 및 결계 관련 법을 제정해
하안거부터 전국 25개 교구본사별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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