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올해도 충북도내에서는
다양한 봉축행사들이 봉행됩니다.

전영신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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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불교연합회는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번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먼저 오는 25일 저녁 7시
청주 분수대공원에서 열리는
봉축탑 점등식으로부터
봉축행사는 막이 오르게 됩니다.

올해 봉축행사는
수행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ins.1.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사무총장 현진스님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부터 밤9시까지
무심천과 청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불자예술인들이 교도소 위문공연을 펼치고
시민들에겐 불서를 어린이들에겐 풍선을 나눠주면서
불교는 나눔의 행사로
대중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여기에다 봉축 가요제와 연등 만들기
불교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는
봉축행사에 화려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봉축법요식은 이날 저녁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봉행되고
장엄물과 함께 펼쳐지는
연등 시가 행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밖에도 속리산 법주사는
만등 점등식과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청주 관음사는 제4회 관음사 트롯 산사 음악회와
옛 기와그림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밤하늘을 가득메울 아름다운 연등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사찰 앞마당은
벌써부터 불자와 시민들에게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