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는 오늘
역대 천태조사들의 존상을 모신 법당인
조사전 낙성식을 봉행했습니다.

도용 종정은 법어를 통해
이미 좋은 밭에 씨앗 뿌리셨으니
돋아나는 새싹위해 감로수가 되리라고 설파했으며,
주정산 총무원장은 개식사에서
같은 법맥을 이어온 한중 천태종단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700제곱미터의 조사전에는
한국의 천태조사 1조인 고구려 파약선사와
대각국사 의천스님,
중국의 천태조사 1조인 용수존자등
36존이 봉안돼 있습니다.

2003년 조사전 건립에 착수한 천태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불교협회와 함께 존상을 조성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