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가 주최한

제2회 전국 수형자 효편지 공모전에서

청주여자교도소 김모씨의 “내게 너무 무거운 사람 아버지께”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또 우수상에는 청주교도소 조모씨와 청주여자교도소 정모씨가,

장려상에는 광주교도소 김모씨와 나모씨, 청주여자교도소 장모씨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대성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51개 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효편지와 수필, 신행수기 등 출품된 230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뽑았습니다.

대성사는 다음달 1일 시상식을 갖고

출품작을 묶어 “길 누군가와 함께 4편 수용자 효편지”를

펴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