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는 어제

경내 삼거리길인근에서 진공당 탄성스님 부도 봉헌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주사 금오스님의 제자들의 별칭인 월자문중중

부도가 봉헌된 것은 탄성스님이 처음입니다.

탄성스님은 충북 보은출신으로

갑사에서 금오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족했고

법주사주지와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지난 80년 10.27법난 당시에는

비상종단중흥회의 상임위원장을 맡아

종단의 위기를 극복했고.

98년 총무원점거 등 종단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승려대회 대회장을 맡아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