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초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직지와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돼 있는데요.

청주시가 일반인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순회 강연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됩니다.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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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에는
14페이지에 걸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불조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인쇄사적 의미,
직지가 인쇄된 청주목 흥덕사에 대해
자세하게 수록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 홍보 순회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우선
지난 21일까지 한달동안
청주,청원지역
16개교,2천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직지 바로 알기 강좌를 실시했습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직지대학을 수료한
40여명의 직지 지도사들이 투입됐는데
학교에서 다루지 않은
직지의 정신,직지 세계화 사업 등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지세계화추진단 교육홍보팀 송재천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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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이 강좌를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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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직지를 매개로
시민 1인1책 펴내기 등
책의 도시로의
도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청주시.

일반인에 이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지 순회 강좌는
안으로는 자긍심 고취를,
밖으로는 직지의 국내화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