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포커스/전국>화장사 가침박달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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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7.04.05 조회1,660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핀다고 해서
깨침의 꽃으로 불리는 세계적 희귀목
가침박달나무가 있습니다.
조계종 화장사에서는
요즘 이 꽃의 개화를 앞두고
가침박달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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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활엽수 과로 백색의 꽃이
피는 가침박달나무..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꽃이 피고
성장과정에서 잎과 꽃과 열매가 함께 올라와서
작년도 열매와 동시에 만나는 꽃.
불교에서 가장 높은 경지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깨침의 꽃으로 불립니다.
이 나무는 세계 희귀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화장사 대웅전 뒷산에는
만여평에 달하는 가침박달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북 임실군 관촌지구보다
10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몹니다.
화장사에서는
개화를 앞두고 요즘 시민과 함께 하는
가침박달꽃 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가침박달나무를 알리고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는 26일부터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열흘동안 열리게 되는데
세가지 테마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화장사 주지 무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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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찰경내에서 우리 전통음식 경연대회가
열리는데 사찰음식의 대가 선제 스님등의
발길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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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스님의 노력으로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는 전국적인 명소가 됐고
이 꽃을 매개로
화장사는 일반인들에게
한층 더 친숙함으로 다가섰습니다.
축제 개최시기가 다가오자
신도,일반인 할 것 없이
사찰을 찾아 행사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 축제와 가침박달나무를
시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사찰 땅 2천여평까지 자치단체에 무상 기부한 무진스님..
스님은 올해 축제를 계기로
전북 임실군 지구에 이어
화장사 가침박달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를 발원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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