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보리수길이 조성됩니다.

충북 보은군은 오늘

속리산 관문인 내속리면 갈목에서

사내리 법주사 오리 숲 입구까지 3.2키로미터 구간에

보리수 600여그루를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에는 현재 10년에서 30년된 전나무와 벚나무, 단풍나무

등이 무분별하게 심어여 있습니다.

보은군은 올 상반기에

이들 나무를 베어낸 뒤 대신 그 자리에

높이 2-3미터의 보리수 묘목 800여그루를 심기로 했습니다.

이 보리수길이 완공되면

정이품송 맞은 편에 들어설 만6천평방미터의 연꽃단지와 어울려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