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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간포커스>법장스님 자연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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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7.02.09 조회1,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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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총무원장으로는 처음으로
병원에 시신을 기증해
생명나눔의 커다란 가르침을 남긴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지난 7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병원에서 봉행된
법장스님 법구 이운법회.


수덕사 수좌 설정스님을 비롯해
법장스님의 상좌스님들과
문도회 스님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법장스님이 남긴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병원측으로부터 유골을 넘겨받은 스님들은
유골함을 법장스님의 출가 본사인
충남 예산 수덕사로 이운했습니다.


유골함은 스님이 생전에 머물며 관심을 가졌던
인근 마을 사하촌과 경내를 돌아본 뒤
수덕사 뒷산인 덕송산 중턱에서 산골됐습니다.


단 한점도 남기지 말라는 큰 스님 유훈에 따른
산골의식.


법장스님과 사형사제 지간이었던
수덕사 수좌 설정스님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ins 1. 설정스님

설정스님과
우봉스님등 법장스님의 상좌스님들에 의해
유골은 바람에 날려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INS 2. 우봉스님


법구 이운식은 덕숭총림 수덕사와 문도회가
총무원과 병원측에 요구해
총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절차는 수덕사 산중회의에서 결정됐습니다.


입적당시 불교의 다비관습을 버리고
법구를 기증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법장 큰 스님은
이번 법구의 산골로 또다시 국민들에게
친환경 불교적 장례인 수목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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