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96년 봉축법요식이
지난 16일 총본산인 구인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이소식과 함께
태고종 신임 충북종무원장 취임 소식을
청주불교방송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6년 봉축법요식이
지난 16일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법요식은 삼귀의례, 찬불가에 이어
대조사 법어 봉독, 헌화와 헌향,
추모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법요식에는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정산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비롯,
불교방송 홍승기 사장등 2만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꽃동네 오웅진 신부와
수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총무원장 정산스님은 봉축사에서
대조사는 애국불교와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3대지표를 주창한 종단의 등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포교원장 혜총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대조사의 애국불교 정신은 이제
대북지원과 영통사 복원등으로 이어져
민족통일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태종은 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추모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북의 태고종을 이끌어갈
제13대 충북종무원장 원해스님 취임법회가
지난 17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봉행됐습니다.

원해스님은 취임사에서
대중불교, 현대불교, 생활불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S 1.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치사를 통해
새해에는 대통령선거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상생의 도가 필요하다며
승가도 화합의 장을 이뤄
종단의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INS 2.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과
청주불교방송 사장 한지원 스님을 비롯해
정우택 충북지사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전영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