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간포커스>용화사 새해맞이 음악회와 타종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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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6.12.21 조회1,714회 댓글0건본문
<앵커맨트>
우리 가락에 묵은 마음을 씻고
범종소리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정해년 새해맞이 행사가 충북 청주의 한 사찰에서 열립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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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쌓였던 묵은 감정들을 우리가락에 날려보내고
웅장한 범종소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자.
황금돼지의 해라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출발하는
정해년을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는
이색적인 새해맞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을 마련해 정겨운 마음으로 가는해를 보내고
시민들이 직접 타종을 해보며 희망찬 새해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INS. 1 용화사 주지 각의스님
오는 31일 용화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밤 9시부터 보물 985호 석불상군을 모신 대법당에서
새해맞이 기도를 봉행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10시 30분부터는 캠프파이어 형식으로
용화보전 도량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풍물 연희단 울림과 함께
판소리와 국악가요가 펼쳐지는 한마당 무대를 마련합니다.
음악회가 마무리되는 자정이되면
새해 소망을 담은 촛불 발원식과 함께
용화사 도량에 있는 범종 타종 순서가 기다립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타종을 하면서
범종소리 한가득 소망을 띄우게 됩니다.
INS 2.
타종이 끝난 뒤에는 용화사측이 특별히 제공하는
새해 첫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정스런 온기를 나누게 됩니다.
새해 첫 아침을 뜻깊게 맞이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모여
용화사 새해맞이 행사에는 일반 시민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문을 두드리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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