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사암연합회, 영동군청 방문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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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nager2 작성일2006.10.31 조회1,902회 댓글0건본문
충북 영동사암연합회는 어제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국사 원구형 부도 해체 과정 중 발견된 복장유물을
국가에 귀속시키려는 영동군의 처사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회장 성재스님을 비롯한 사암연합회원 스님들은 어제 방문에서
영국사 문화재에 대한 해체 보수시 주지스님에게 통보는커녕
발견된 복장유물을 국가에 귀속하려하느냐고 강력히 항의하고
영동군의 문화재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의 촉구와
확실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구복 군수는
주지스님에게 사전에 통보하지 못한 점과
문화재 해체시 주지스님이 입회하지 못한 점은 중대한 과실로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교육을 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스님들에게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영동군 사암연합회는 이에따라 앞으로
정군수의 약속을 지켜보고, 추후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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