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처음으로 사찰에 소방차가 고정 배치됐습니다.

영동소방서는 어제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소재 반야사 경내에서

반야사 주지 성제스님과 배달식 영동소방서장을 비롯한

스님과 사찰관계자,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1대를 무상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에 따라 반야사는

충남북지역 사찰 가운데 처음으로

소방차를 자체 보유하게돼 화재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소방차는 91년식 소방펌프차로

영동군 용화면 소방파견소에 배치돼 있던 것으로

1350리터의 물을 저장해 화재진압을 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해남 대흥사가 소방차 3대를 보유하고 있는 등

12개 사찰이 14대의 소방차를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