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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마음 치유에 앞장"... 신임 군승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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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7.01 조회1,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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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군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할 신임군승 11명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비구니 1명을 포함한 11명의 신임 군승들의 임관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신임 군승들이 가사 장삼과 염주를 잠시 벗어두고 깨끗한 군복을 입었습니다.

[자막]- 화생방 등 고된 훈련 이겨낸 11명의 군승

신임 군승들은 지난달 10일부터 3주 동안 제식훈련과 체력 훈련은 물론, 화생방, 유격 훈련까지 고된 훈련 과정을 이겨냈습니다.

힘든 훈련을 이겨낸 군승들은 계급장으로 모든 것을 보상 받았습니다.

[자막] 혜능 스님, 3번째 여성 군종장교 탄생

특히 이번에 임관된 혜능 스님은 창군 최초로 비구니 군승법사로 임관된 명법스님에 이어 3번째로 여성 군종장교가 됐습니다.

[네임자막] 혜능 스님/ 창군 3번째 비구니 군승(중위)

[말자막]“장병들에게는 공감을 해주고, 또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장교가 되려고 노력할 것 이구요. 우선 거기에 계신 법사님들과 화합해서 조화롭게 소임을 잘 맡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소/ 자막] 육군종합행정학교 2층 강당

1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신임 군승 임관식이 개최됐습니다.

[자막]-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정성으로 전하겠습니다.”

이번에 임관된 신입 군승법사는 모두 11명.

임관식과 함께 최전방 육군 사단과 해병대에서 장병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합니다.

[네임자막] 눌지 스님/ 육군종합행정학교장상 수상(대위)
[말자막] “출가한 수행자로써 ‘위의’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오직 장병들을 위해서 장병들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군 생활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신임 군승들은 임관을 마치고, 부대 법당인 남성사 고불식에서 “부처님의 법을 정성으로 전하겠다”며 전법 의지를 부처님 전에 맹세했습니다.

군종 교구장인 정우스님은 고불식 법을 통해 “소유하지 말고, 장병들과 함께 어울려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네임자막]/ 정우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말자막] “포교 원력을 가지고 임지로 떠났을 때 그곳에서 함께 어울림을 가지면서 각자하는 행동반경 안에 성취할 수 있도록 소유하지 말고,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불교 등 올해 임관한 군종 장교들은 군승법사 11명과 군목사 19명, 군신부 18명 등 모두 49명 입니다.

[스텐업]
오늘(1일) 임관한 신임 군승들은 앞으로 법회와 교육, 상당 등으로 군 포교활동과 국방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k-55son@hanmail.net
촬영/편집 민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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