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유등문화제’가
어제(31일) 괴산군 동진천변에서 봉행됐습니다.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유등문화제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공연과
배호문화사업단 월현 스님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는
송명중학교 2학년인 정승우 학생 등
괴산지역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촛불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고,
촛불을 감싸고 있는 연등은
자신을 비워야 불빛을 세상에 전달한다“며
“이처럼 자연이 주는 지혜를 터득하고 실천한다면
세상은 밝게 빛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장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괴산 각연사 주지 법공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유등문화제는
괴산군정을 순탄하게 하고,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라며
“괴산불교사암연합회는
앞으로도 괴산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