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 캠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첫날 제천 세명대학교 하늘공원에서 열린 입재식에는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총장 청곡스님과 어윤백 충북회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 청소년과 지도교사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전 명상을 시작으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충주호 등을 탐방한 뒤 '전국 청소년음악 놀이 축제'로 다양한 분야의 장기자랑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영주 부석사를 참배하고 '세계문화유산 부석사'를 주제로 SNS 쇼츠대회를 끝으로 회향했습니다.

조계종 포교부장 남전스님은 청곡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